20023년 2월 18 일 고양시 어울림 피아노 연주회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유독 음악 교육에 관심이 많다. 유아기 때부터 시작되는 조기교육에서부터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 그런 만큼 악기 연주 실력 또한 뛰어나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우지 못한 경우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 고치기 힘든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배워야 할까? 먼저 악보 보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음표나 쉼표만 보고 노래할 수 있다면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박자 감각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메트로놈 어플을 이용해서 일정한 박자 안에서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강약 조절법을 익히면 된다. 악센트 위치를 파악하여 곡의 분위기에 따라 적절히 표현한다면 훨씬 더 풍부한 감정 전달이 가능해질 것이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여자아이조카가 있는데 집에서 혼자서 피아노 연습을 하더니 제법 그럴싸하게 치더라. 너무 신기해서 영상도 찍어놓고 가족끼리 카톡주고받고 서로 잘한다고 칭찬질했었다. 아직 어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벌써 재능 발견인가 싶다. 가끔 보면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영특한 면이 있긴 하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될지 궁금하다.
오늘은 고양어울림연주회에 와서 관람중이다 ㅎ

아이들이 너무 피아노를 잘친다

감동적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