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홈플러스 추락과 MBK경영 논란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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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홈플러스 추락과 MBK경영 논란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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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 MBK파트너스 경영 논란의 전말

최근 한국 대형마트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매출을 자랑하는 홈플러스가 자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 전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MBK가 인수한 다른 기업들 또한 성공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며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은 MBK가 참여하고 있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인수 과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MBK

2. 홈플러스 인수와 재정 악화의 여정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가 2015년 7조 2000억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인수했습니다. 이 인수 과정에서 MBK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및 테마섹(Temasek)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홈플러스 명의의 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했어요.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대형마트 산업이 침체되자, 홈플러스는 무거운 부채 부담을 안게 되었고, 현재는 부채비율이 3215.1%에 달해 재무 구조가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이자 비용은 영업이익을 크게 웃돌고 있어,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죠.

 

3. MBK의 엑시트 전략과 그 부작용

MBK파트너스는 투자한 기업에 대해 5~7년 내로 엑시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의 20여 개 점포 및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현금 확보에 나섰지만, 이러한 행보가 홈플러스의 점포 수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되었어요. 롯데마트와 이마트 같은 경쟁사들이 특화 매장과 같은 새로운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4. 인수 기업들의 연이은 실적 부진

홈플러스만이 아니라,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여타 기업들도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파는 MBK 인수 이후 실적이 크게 하락했으며, 이미 11년째 엑시트에 실패하고 있는 상태예요. 롯데카드와 bhc 등 다른 기업들도 MBK 소유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문제는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이 단기적인 이익에 집중하면서 장기적 성장을 저해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5. MBK 경영진의 다양한 직책과 전문성 문제

MBK파트너스의 경영진 중에서도 특히 김광일 부회장은 홈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현재 다양한 기업에서 여러 직책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업종에서의 활동은 경영 전문성을 희석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보다는 단기적인 엑시트에만 집중하는 전략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죠.

 

6. 고려아연 인수전 참여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MBK파트너스는 현재 비철금속 제조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협력업체의 납품 대금 지급 지연 문제와 상환해야 할 금융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이를 반영하고 있어요.

 

7. 신뢰 회복을 위한 홈플러스의 노력

홈플러스는 현재 모든 채널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라면세점,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주요 제휴사들이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이 있는 상황이에요. MBK 관계자는 상품권이 기업회생절차와 관계없이 전액 변제 가능한 상거래 채권임을 강조하며,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MBK파트너스의 경영 전략과 홈플러스의 위기는 다양한 기업 경영 이슈와 맞물려 있으며, 향후 회사의 회복 전략과 MBK파트너스의 대응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홈플러스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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