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 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청년 시기에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2023년에 도입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바로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청년들이 자신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신규 민생지원 제도입니다.
1.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개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이 사업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들에게는 전문가의 1대1 심리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정 기준과 우선순위는 지역 담당자가 예산 범위 내에서 결정합니다. 특히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에게는 우선적으로 혜택이 주어지며, 이들은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립니다.
2. 지원 내용 및 제공 서비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개인의 심리적 문제와 욕구를 명확히 파악합니다. 둘째, 개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우울, 불안, 강박 등의 심리적 정서적 문제에 대한 개입 및 예방을 지원합니다. 셋째, 상담 종료 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을 연계합니다.
3. 신청 방법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4. 서비스 유형과 제공 인력
서비스 유형은 A형과 B형으로 나뉩니다. A형은 경증의 심리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것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사 등이 상담을 제공합니다. 반면 B형은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준비되었으며, 이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실무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 상담을 담당합니다. 이 두 가지 유형은 청년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될 수 있습니다.
5. 서비스 비용과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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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의 또 다른 장점은 서비스 비용의 대부분이 정부 지원을 통해 충당된다는 점입니다. A형의 경우 6만 원 중 5만 4천 원을 정부가 부담하고, 청년은 단 6천 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B형 서비스는 7만 원 중 정부가 6만 3천 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청년은 7천 원만 부담하게 됩니다.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은 이 비용조차 면제되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그들이 겪는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결국 사회 전체의 건강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이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이 있다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미래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